김성주, 특별당비 2억원 납부…김무성도 5000만원

뉴스1 제공  | 2012.11.08 19:25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유강민 부총장을 만나 박근혜 대선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을 비판하며 '생식기'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된 황상민 교수의 사과와 퇴직을 촉구하고 있다. 황 교수는 지난달 31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새누리당의 여성대통령론을 비판하던 중 사회자가 "(박 후보가)그래도 여성성을 갖고 있죠?"라고 하자, "생식기의 문제지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은(아니지 않냐)"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12.11.06/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최근 새누리당에 2억원의 특별당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 측의 한 관계자는 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최근 2억원의 특별당비를 당에 납부했다"면서 "대선을 앞두고 십시일반 힘을 보탠다는 의미가 있고, 당에 와보니 생각보다 자금 사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명 패션 브랜드 MCM 등을 소유한 성주그룹의 회장인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입당 절차를 완료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당원이 내는 당비는 납부액에 한도가 없으며, 다만 비례대표 공천 등 대가성이 있을 경우엔 불법이다.


김 위원장과 함께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도 5000만원을 특별당비로 납부했고, 서병수 사무총장도 특별당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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