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가 은평뉴타운의 미분양 아파트 가격을 최대 20%까지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분양 아파트를 1개동씩 통째로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진관동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시 정례 간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은평지구 분양활성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할인대상은 134㎡와 166㎡형의 미분양 중대형 아파트로, 분양가 8억6,000만원인 134㎡형은 최대 18%, 분양가 8억에서 10억원대의 166㎡형은 최대 20%까지로, 기존 할인율보다 최대 1억원 더 깎아주는 것입니다.
SH공사는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분양가격이 주변시세보다 높은 점 등을 미분양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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