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춘무,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2.11.07 16:17

② 올 화이트vs 올 블랙… 모노톤의 조화

ⓒ디자이너 박춘무 데무(Demoo)

지난 10월24일 그간 남성복 컬렉션 위주로 진행됐던 쇼는 이날부터 여성복 컬렉션이 시작되면서 더욱 활기를 띄었다. 특히 뉴욕과 파리에서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디자이너들의 쇼가 이어져 많은 패션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쇼를 선보인 디자이너들은 화이트 컬러를 메인 컬러로 선택했으며 의상에 대한 구조적인 접근을 시도한 점을 내세웠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시도됐으며 스포티즘이 가미된 바람막이 아이템과 가벼운 소재의 트렌치코트 등은 다가올 2013년 봄여름 시즌의 잇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디자이너 박춘무 데무(Demoo)
디자이너 박춘무의 '데무(Demoo)'는 기존의 형태를 벗어나 옷을 단순화 시키는데 집중했다. 데무의 런웨이에서는 한국적인 색감과 정서를 바탕으로한 미니멀한 남녀 의상이 등장했다.

ⓒ디자이너 박춘무 데무(Demoo)
한복바지를 연상케 하는 통이 넓은 팬츠와 한복치마처럼 허리선이 없는 튜브톱 스타일의 드레스와 한복 저고리처럼 진동선이 없는 톱과 재킷들이 연속적으로 등장했다. 또한 데무의 의상들은 발목이 잘린 버선처럼 코가 올라간 플랫 슈즈의 매치로 통일감 있는 룩을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디자이너 박춘무 데무(Demoo)
디자이너 박춘무는 올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주로 하고 비비드한 레드·블루·크림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으며 얇은 코튼 과 실크 그리고 리넨과 레더 소재를 사용해 한국적 정서를 모던하게 표현 했다.

ⓒ디자이너 박춘무 데무(De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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