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측 안경환 "단일화 방식, TV토론도 하나의 방법"

뉴스1 제공  | 2012.11.07 10:40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안경환 민주통합당 새정치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새로운정치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2.11.6/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새로운 정치위원회의 안경환 위원장은 7일 야권단일화 선출 방식에 대해 "TV토론도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여론조사 방안으로 기울었다고 생각 안 한다. 여러 현실적인 가능한 방법으로 논의를 하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TV토론 후 배심원 평가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박영선 민주당 의원 간에 치러졌던 범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 중 하나다.

안 위원장은 전날 문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새정치공동선언을 합의한데 대해 "안 후보 쪽에서 10일께 종합 정책을 가지고 나온다고 했으니 그걸 보고 조율해야할 것"이라며 "세부적인 내용 한 두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전체 틀 속에서 어떻게 하면 기존 정당정치 체제 문제에 대해 대안을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돼야겠다"고 강조했다.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실무협상팀과 관련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이 주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 팀이 새 정치위원회하고 어떤 관계인지 지금으로서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역할이 주어진다면 그 역할을 할 것이고 지금은 새정치위 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박지원 원내대표 퇴진을 비롯한 인적쇄신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정치개혁안하고 합쳐서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변화를 보여 국민의 표심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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