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Q가 저점..4Q 이후 점진적 개선-동양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2.11.07 08:07
동양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매우 부진했으나 이는 이익 저점을 나타낸 것"이라며 "4분기 이후 점진적 실적 개선이 이뤄져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3분기에 영업이익 3007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2956억원을 밑돌았다. 치열한 경쟁 탓에 마케팅비 등 판매비가 크게 증가한 탓이다.


4분기 들어 방통위의 현장 조사 등으로 경쟁이 완화되고 있다. 4분기엔 영업이익 407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엔 영업이익 1.92조원이 예상된다.

최남곤 연구원은 "LTE 시장에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해 마케팅 경쟁만 완화되면 이익 증가 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자사주를 뺀 PER은 8.6배로 10~15% 수준의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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