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 美 대선 당일 유료 뉴스 '공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민아 기자 | 2012.11.06 09:41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대선 당일(현지시간 6일) 오후부터 24시간 동안 온라인 뉴스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앱을 통해 제공되던 유료 뉴스도 대선 당일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두 신문사 모두 '페이월(Paywall)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신문 구독자 및 온라인에서 돈을 지불한 회원에게만 (NYT는 한 달에 10개 기사 무료) 기사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두 신문사는 대선 당일 언론사로서 모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이런 정책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주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를 덮친 비상사태에도 온라인 뉴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WSJ는 6일(현지시간) 오후 5시부터, NYT는 6일(현지시간) 오후 6시부터 24시간동안 온라인 기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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