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측 "먹튀방지법 받은 文 존중, 朴은 약속한 대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2.10.31 17:47
정연순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캠프 공동 대변인은 3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일명 '먹튀방지법' 수용 입장과 관련, "문 후보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새누리당은 약속한 대로 즉시 투표시간 연장 법안을 처리하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선미 문 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문 후보는 새누리당 요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며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요구의 조건으로 제시한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정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투표시간 연장과 먹튀방지법이 별개라고 얘기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처음에 연계하기로 했고 문 후보가 동의한 것 아니었느냐"며 "별개라고 하더라도 투표시간 연장은 국민의 뜻이다. 오전 브리핑에서 얘기했듯 박 후보만 결단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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