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BOJ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2.10.29 09:44
29일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 부양책 기대감과 지난 주 발표된 미국 성장률 지표 호조에 상승세다.

일본 닛케이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0.53% 오른 8980.80을,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0.51% 상승한 744.9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일본 2위 은행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은 상반기 순익이 예상을 웃돌 것이란 실적 전망에 1.3% 강세다.

토요타 자동차가 1%, 혼다차가 0.8% 강세며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화낙이 0.5% 상승세다.

이밖에 미쓰비시 부동산이 1.6%, 미쓰이부동산이 1.3% 오르는 등 부동산주가 오름세다.


히타치와 교세라, 도시바도 1%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BOJ는 30일 열리는 통화회의에서 통화완화 조치를 내놓을 방침이며, 부양 규모로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10조엔 늘리는 수준이 유력하다.

한편 지난 26일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3분기 GDP 성장률은 2%로 지난 2분기의 1.3%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전문가 예상치 1.7~1.8%도 웃돌았다. 이로써 미국의 GDP 성장률은 13분기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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