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잇달아 만나는 일정을 통해 민생탐방에 집중한다.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민생경제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경제민주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타운홀미팅 및 정책간담회에 참석한다.
중소기업인·소상공인 120여명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정책 공약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자신의 경제정책 구상으로 제시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 등을 소개하고 지지를 당부한다.
오후 3시에는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한다.
박 후보는 대회에 참석한 3000여명의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권익향상과 상권 보호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 행사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국회 본관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 국정감사를 결산하고 민생법안 입법 진행상황도 점검하기로 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박 후보가 이번 주부터 민생·경제 문제에 더욱 주력하며 실물경기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청취하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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