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이탈리아 5개국의 누들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2009년 초 인기리에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된 다양한 면들을 지나면 제일 처음 중국관 ‘메이칸’을 만날 수 있다. 롯데호텔, 63빌딩 백리향, 조선호텔 쉐프로 활동한 30년 이상 경력의 왕홍빈 쉐프가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여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중국 즉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표 메뉴는 ‘황금자장’과 ‘라짬뽕’으로, 중독성이 강해 한 번 찾은 손님을 며칠이 지나지 않아 또 찾는 인기 메뉴이다.
한국관 ‘면장’과 ‘가마골면갗. ‘면장’은 한국 잔칫집에 빠지지 않는 메뉴인 국수가 메인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전통 불고기, 간, 피부 미용에 좋은 부추 등을 주재료로 한 장인이 즉석에서 만든 수제 생면을 맛볼 수 있다.
‘가마골면갗 냉면 갈비의 명가 ‘송추가마골’의 30년 노하우로 누들로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고종황제의 냉면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관을 지나면 일본관 ‘더멘’과 ‘이나까 우동’이 보인다. 30년 경력 일본 요리의 대가 양승남 쉐프가 이끄는 ‘더멘’은 일본 각지역의 특색있는 라멘요리를 만날 수 있다.
‘이나까 우동’에서는 일본 사이타마현 북부지방의 ‘무사시노 우동’의 원조로 수타면을 가츠오 부시로 우려낸 쯔유(장국)에 찍어먹는 일본의 대표 우동을 맛볼 수 있다.
태국관 ‘리틀엘리펀트’. 변형된 맛이 아닌 오리지널 태국 맛을 고집하고 현지 토속요리의 달인 쑨턴요리사가 직접 우리 입맛에도 공감되는 현지의 레시피를 구현한다.
태국관에서는 세계 3대 스프 중 하나인 똠양꿍으로 만든 꿰떼오 똠얌, 수제 타마린드 소스로 볶아 만든 팟타이꿍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관 ‘푸실리아’에는 깜빠넬레, 푸실리, 펜네등 매일 아침 직접 뽑아낸 생면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고 메뉴 별로 고객 취향에 따라 면을 고를 수 있다.
스퀘어원 F&B(Food&Beverage) 담당자는 “누들로드는 독특한 먹거리 제공뿐 아니라 면의 역사와 다양한 면 요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을 통해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어 오픈 후 가족?연인 단위 고객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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