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세청이 발표한 '3분기 수출입 결제통화·방식 동향'에 따르면 수출시 엔화 결제 비중은 전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미화와 원화는 각각 0.8%포인트, 0.1%포인트 하락했다.
결제 비중은 미화(84.5%), 유로화(5.5%), 엔화(4.5%), 원화(2.3%) 순이다. 지난해 이후 미화는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유로화와 엔화는 증감을 을 반복하고 있다. 원화는 증가세를 보이다 3분기 소폭 하락했다.
완화 수출 결제비중은 중동(14.9%), 수입 비중은 유럽(9.3%)에서 가장 높았다.
수입 결제비중은 미화와 유로화가 전기 대비 각각 0.5%포인트, 0.3%포인트 올랐고 원화와 엔화는 각각 0.5%포인트, 0.3%포인트 내렸다.
맹철규 통계청 통관기획과 사무관은 "수출에서 송금방식이 증가하고 수입에선 신용장 및 추심방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출 결제방식은 송금(63.9%), 신용장(13.7%) 추심(9.0%%) 순이었고 수입은 송금(68.3%), 신용장(21.9%), 추심(3.3%) 등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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