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소셜커머스에서 고객관리 서비스까지 늘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0.24 19:33
티켓몬스터 (www.tmon.co.kr)가 지역 및 업종에 국한되지 않는 자영업자를 위한 국내 최초 고객관리 프로그램인 ‘티몬플러스 (TMON PLUS+, www.tmonplus.co.kr)’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티켓몬스터는 지난 7월부터 가로수길 지역의 30개 매장을 시작으로 선별된 강남/서초/송파 지역의 50여 개 매장들에서 ‘티몬플러스’ 시범서비스를 실시해왔다.

지금까지 매장을 위한 고객관리 서비스는 개발 비용이 매우 크게 소요되고 운영 방식이 까다로워, 자체적으로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소유한 외국계 혹은 대기업들만 시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티몬플러스’는 최초 투자비용이 크지 않고 프로그램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국내 580만 자영업자 누구나 쉽게 고객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티몬플러스’는 내방객들의 손쉬운 적립 과정을 통한 각 고객의 방문 이력과 지출 패턴, 이탈 고객 현황 등 업주에게 필요한 맞춤형 고객 관련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이런 정보에 대한 분석을 자영업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그 분석을 반영해 각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업주들이 지속적으로 설계 및 실시함으로써 ‘단골’ 확보를 돕는다.

또, 전국 헤어샵 혹은 홍대 지역의 일부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유사 고객관리 서비스들과는 달리 ‘티몬플러스’는 특정 지역이나 업종에 국한된 서비스가 아닌 전국의 모든 음식점과 술집 등 요식업부터 까페, 베이커리, 헤어샵, 에스테틱 등 전 업종에 적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티몬플러스’는 번거로운 초기 가입 절차가 없다. 매장 카운터에 비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고객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셀프 로그인 방식을 적용해 현 유사 서비스들의 최대 단점인 카드 소지의 불편함도 없앴다.

‘티몬플러스’는 월 7만원 (VAT, 가입비 별도)으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서비스, 고객들의 등급 별 차등 관리 서비스, 월 1회 고객관리 리포트, 월 1회 매장 별 1:1 고객관리 컨설팅, 고객 유형별 맞춤 프로모션 제안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식 서비스 초기 시점 내 협력 사업자에게는 매장 인프라 및 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블릿 PC거치대 및 요금제 할인 혜택을 준다.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티켓몬스터는 업계 최초로 지역 기반의 실시간 할인 쿠폰 서비스, ‘티몬나우’를 런칭했고, POS 기반의 쿠폰자동화 시스템인 ‘티몬클릭’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장 창출과 혁신을 위해 투자를 아낌없이 해왔다. 이번 ‘티몬플러스’의 정식 런칭을 통해 매장과 방문 고객 간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는 “티몬플러스는 고객들에게는 실속 있는 혜택을, 가맹점들에게는 ‘단골’ 고객들을 최대한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 줄 혁신적인 서비스이다”라며, “매장과 고객 모두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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