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풍성'…이번주에만 7351가구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2.10.21 17:18

[투자포인트]부산·울산등 지방시장 활기…모델하우스도 9곳 문열어

가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번주 전국적으로 7000여가구가 신규분양에 들어가고 9개 사업장 모델하우스가 잇따라 문을 연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4개 사업 단지에서 7351가구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중 73%인 5358가구가 지방 물량이다.

서울에선 대우건설이 양천구 목동에서 이달 26일부터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31층 전용면적 57∼127㎡(이하 전용면적) 248가구 중 1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목동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로, 분양가는 공급면적 3.3㎡당 평균 2200만원.

인천도시공사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 850가구는 25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84㎡ 279가구, 101㎡ 57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지방에선 부산과 울산 등 경남권에서 신규분양이 집중된다. 이번주 선보이는 14곳 중 8곳이 몰려있다. 한신공영은 이달 25일부터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오션시티에 들어설 '명지 오션시티 한신휴(休)플러스'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상 6~11층 27개동에 74~84㎡ 841가구로 구성된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C-2블록에선 호반건설이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26일부터 청약받는다. 지상 20층 6개동으로, 97㎡ 단일 주택형 346가구 규모다. 공급면적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80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8곳이 26일에 문을 연다. 26일에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내에 들어설 오피스텔 '강남지웰홈스'와 '힐스테이트에코'가 각각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울산 북구 산하동의 '울산 블루마시티 2차 푸르지오'도 같은 날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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