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4개 사업 단지에서 7351가구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중 73%인 5358가구가 지방 물량이다.
서울에선 대우건설이 양천구 목동에서 이달 26일부터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31층 전용면적 57∼127㎡(이하 전용면적) 248가구 중 1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목동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로, 분양가는 공급면적 3.3㎡당 평균 2200만원.
인천도시공사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 850가구는 25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84㎡ 279가구, 101㎡ 57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지방에선 부산과 울산 등 경남권에서 신규분양이 집중된다. 이번주 선보이는 14곳 중 8곳이 몰려있다. 한신공영은 이달 25일부터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 오션시티에 들어설 '명지 오션시티 한신휴(休)플러스'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상 6~11층 27개동에 74~84㎡ 841가구로 구성된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C-2블록에선 호반건설이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26일부터 청약받는다. 지상 20층 6개동으로, 97㎡ 단일 주택형 346가구 규모다. 공급면적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80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8곳이 26일에 문을 연다. 26일에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내에 들어설 오피스텔 '강남지웰홈스'와 '힐스테이트에코'가 각각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울산 북구 산하동의 '울산 블루마시티 2차 푸르지오'도 같은 날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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