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GCF는 인류 미래에 있어 국제기구로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유치에 성공해 우리 역사 최초로 최대 국제기구를 유치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GCF 사무국 유치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이 큰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GCF를 통해 100년, 200년 인류역사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한국이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송도는 신도시로서 GCF를 유치하게 돼 세계 유수의 국제도시로서 발돋움하게 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인천시장과 인천시민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독일은 우리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창 올림픽에서도 마지막까지 경쟁했고 이번에도 이렇게 된 가운데 메르켈 총리에게 전화해 GCF발전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는 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저를 포함해 우리 국민들은 세계 기후 변화에 큰 책임을 지게 됐다"며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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