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도매시장 ‘도매꾹’ 사업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10.17 21:33
온라인 종합B2B 부문 1위의 온라인 도매시장 ‘도매꾹(http://domeggook.com)’이 올해 말 출간 예정인 ‘국내외 도매시장의 모든 것(가제)’ 서적 출간에 앞서 도매꾹 사업자회원들의 진실되고 실속 있는 이야기를 담아 내고자 ‘도매꾹 사업이야기’ 수기를 모집하고 있다.

2001년 나까마(naggama)로 도매꾹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온라인을 통한 도매유통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도매꾹은 그 동안의 사이트 성장과 함께해 온 사업자 회원들의 도매유통과 관련한 사업 노하우와 유용한 아이디어,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수기 모집해왔다.

이번 사업자 수기 모집에 응모하여 선정된 회원들에게는 광고비와 판촉물을 제작 지원하며, 별도의 도서로 풀어낼 예정이다.

도매꾹의 서응재 과장은 "<도매꾹과 함께한 사업 이야기 모집>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좋은 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번 이벤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고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깊이 새겨 듣고 고객의 관점에서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실제 수기에 대한 사례내용이다.

전민* (dome***)님_ 의 사업 이야기 중 일부

[도매꾹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04년도로,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거래처가 많지 않았고 상호조차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습니다.

나까마(도매꾹의 예전 이름)의 담당 직원으로부터 상품을 등록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등록을 시작하게 된 것도 그때쯤이었습니다. 처음 듣는 사이트 명인데 나까마는 매일 듣는 이름처럼 전혀 낯설지가 않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 역시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가면 배송이나 하고 안 나가면 말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죠. 그래도 상품을 등록했더니 왠일인지 문의도 하나 둘 들어오고 조금씩 판매가 되더군요.


그때 이런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제대로 잘 분석해서 등록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요. 그래서 상품 등록 할 때 뭐가 부족한가를 하나씩 파악했고, 좀 더 경쟁력 있는 가격 설정 및 디자인, 상품 설명을 꼼꼼히 편집해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보기 좋은 디자인은 상품에 대한 신뢰를 주고 정확한 정보전달만으로도 충분히 구매자를 끌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조금 더 비싸더라도 판매가 일어날 수 있는 판매 노하우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고객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상품이 많이 판매되는 판매자들의 등록 유형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업체명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주문도 지속적으로 들어옵다. 도매꾹이 아니면 어찌 이런 구매자 분들을 알 수 있었을까 할 정도로 잘 알지 못하는 곳곳에서 주문이 들어오는 것이 마냥 신기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비싸서 안 나가! 이 제품은 별로라서 안 나가! 설마 이게 나가겠어? 등 선입견으로만 판단했던 상품들도 판매되는 것을 보면 선입견 속에 갇혀 지낸 시간이 아깝기만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판매자의 노력도 기여했겠지만 무엇보다 도매꾹을 운영하는 ㈜지앤지커머스 임.직원분들이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 유입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세우고, 판매자.구매자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며, 요구사항 등을 잘 체크해서 모두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성장을 하게 될 도매꾹을 생각하며 저 또한 더 큰 매출을 올리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더불어 언제나 변치 않는 노력으로 점점 발전하는 도매꾹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매꾹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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