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뉴 알티마 국내 출시...3350만원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 2012.10.17 10:09

2.5 SL 모델 개소세 인하 포함 3350만원, 토요타 캠리와 동일

↑한국닛산이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뉴알티마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사진=임성균 기자)
한국닛산이 17일 패밀리세단 뉴 알티마(New ALTIMA)의 완전변경 모델(2.5 SL, 3.5 SL)을 국내에 출시했다.

QR25DE엔진을 탑재한 2.5 SL 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성능을 확보했다.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 경력을 보유한 VQ35DE엔진을 탑재한 3.5 SL 모델은 최대출력 273마력/최대토크 34.6kg.m의 힘을 자랑한다. 여기에 두 모델 모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결합했다.

연비는 2.5 SL 모델이 신 복합연비 기준 12.8km/ℓ(도심연비 11.1km/ℓ, 고속도로 연비 15.7km/ℓ. 구 연비 시험모드 기준 14.4km/ℓ)이며 3.5 SL 모델은 신 복합연비 기준 10.5km/ℓ(도심연비 9.2km/ℓ, 고속도로 연비 12.7km/ℓ. 구 연비 시험모드 기준 11.7km/ℓ)다.

이 밖에도 뉴 알티마에는 보스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키, 푸시버튼 스타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3D 내비게이션 및 DMB, 후방 카메라, HID 제논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특히 새로 탑재된 ‘3D 어드밴스드 드라이브-어시스트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요 정보를 4.0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3D 그래픽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닛산 모델 최초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을 탑재해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새로운 후방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 및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한국닛산의 설명이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뉴 알티마는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이 구비되어 있으면서도 가족 구성원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가족의 가치에 기반해 설계되고 개발된 차량"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2.5 SL 모델이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3350만원 3.5 SL 모델은 3750만원이다. 모두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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