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韓 키르기스스탄 교민회, 양국 교류 증진 나서

대학경제 정보영 기자 | 2012.10.16 16:39
한국에 거주하는 키르기스스탄인들로 구성된 재한 키르기스스탄 교민회가 지난 13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재한 키르기스스탄 교민회는 지난해 9월 발기인대회를 거쳐 꾸준한 준비 끝에 이날 정식으로 설립하게 됐으며 앞으로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교류와 교민생활 편의 봉사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설립기념식에는 초도노프 뚜이션쿨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마라트 몰달리예브 영사를 비롯해 바이사로바 안아라 교수(여주대) 등 재한 키르기스스탄 인들과 한국인으로써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정해춘 전 한국가맹사업공정거래협회장이 참석했다.

초도노프 뚜이션쿨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인들이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는 것이 모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의 교류와 우호증진에도 교민회가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한 키르기스스탄 교민회를 이끌게 된 밀란 마제코브 회장은 “멀리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인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한국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한 키르기스스탄 교민회는 키르기스스탄과 중앙아시아에 관심 있는 한국인들도 준회원으로써 가입이 가능하며 키르기스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유학, 방문, 무역 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2-4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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