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가을 맞아 '풍성한 분양시장'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2.10.14 12:47

[투자포인트]16일 LH 하남보금자리주택 1446가구 본청약 눈길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물량이 풍성해졌다. 취득세 감면, 양도소득세 면제, 기준금리 인하 등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의지가 확인되면서 매수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보고 공급물량을 늘리고 있는 것.

14일 부동산써브 등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0월 15~19일)에는 청약접수 17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9곳, 견본주택 개관 14곳 등이 예정돼있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경기 하남보금자리주택지구 A2·A5·A11블록에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을 접수한다. 전용면적 59~84㎡ 2542가구 가운데 사전예약한 1096가구를 제외한 1446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공급하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 강남역 역세권에 지하 8층 지상 19층 1개동 전용면적 20~29㎡ 728가구를 공급한다.

17일에는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화복합단지 M1블록에 지상 55층 6개동 전용면적 59~101㎡ 1230가구 규모의 '송도 캠퍼스타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은 강원 강릉시 입암동 일대에 공급하는 '강릉 더샵'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지상 13층 13개동 전용면적 74~84㎡ 820가구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은 19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일대 보문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보문e편한세상'의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4층 지상 15층 7개동 전용면적 59~124㎡ 440가구 중 1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에 공급하는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5층 지상 31층 2개동 전용면적 57~127㎡ 248가구 중 1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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