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 전성시대' 코스닥 상승 지속..540선 육박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2.10.13 07:00

[코스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10월8일~12일

지난 한 주 코스닥지수는 '형님' 코스피지수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2일 539.86으로 마감하면서 전 주(5일)보다 4.04p(0.75%) 상승한 채 마감했다.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종목으로 이뤄진 우량기업부 소속기업은 0.22% 오르는데 그쳤지만 벤처기업부와 신성장기업부는 1.85%, 4.99% 올랐다. 중견기업부는 0.33%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6억원, 337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연기금이 3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0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GS홈쇼핑으로 115억원 순매수했다. GS홈쇼핑은 수익성 높은 제품 비중을 높이는 등의 구성 변화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관은 또 플랜티넷을 100억원 순매수했고 씨젠파라다이스도 70억원씩 순매수했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와이지엔터로 270억원 순매도 했다. 다음과 위메이드, 드래곤플라이도 각각 100억원 이상씩 순매도 했다. 최근 수익률이 좋은 엔터 게임주를 중심으로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파라다이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100억원이상 순매수했고 안랩, 평화정공 EG등을 30억~4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GS홈쇼핑을 각각 130억원 110억원씩 순매도했다. 인터플렉스, 서울반도체 등도 9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디아이디로 100% 올랐다. 이어 룩손에어지, 한국정보통신도 각각 58%씩 올랐다. KG모빌리언스도 56% 상승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자회사 지분 처분이 미뤄진 한성엘컴텍은 30% 하락하며 가장 크게 떨어졌다. 기륭E&E는 25%, 신민저축은행이 22% 내렸고 SBI글로벌과 한양디지텍도 20%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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