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사장 "내년부터 전기요금 현실화 기대"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2.10.11 12:48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이 11일 "정부와 협의를 해서 내년부터 전기요금이 현실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3 세계에너지 총회 D-365'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5년째 원가에 못 미치는 전기요금을 받아 한전의 적자 문제가 심해졌다"며 "정부와 함께 논의를 통해 내년부터는 전기 생산단가와 전기요금의 균형을 맞춰나가길 기대한다. 그러면 전기요금 현실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연료비 인상분에 요금을 한꺼번에 적용하면 국민들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맞춰나가면 요금도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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