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20여년간 패션산업에 종사하면서 독일 명품 패션브랜드인 'MCM'의 본사를 인수 하는 등 성주그룹을 글로벌 패션회사로 키운 여성 CEO다.
고 김수근 대성그룹 회장의 막내딸로 대학 졸업 후 일찌감치 독립해 미국 블루밍백화점 등에서 일을 한 뒤 1990년 성주인터내셔널(현 성주그룹)을 세웠다.
대구 출신으로 이화여고와 연세대 신학과를 나와 미국 앰허스트대에서 사회학을, 미국 하버드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수료했다.
김 회장은 지난 7월 유엔(UN)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이 주최한 'DNA회의(Decide Now Act Summit)'에서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101명의 리더'에 선정됐고, 지난 2004년에도 월스트리트저널이 꼽은 '주목받는 50인의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여성 지도자로 주목 받아왔다.
박근혜 대선 후보는 김 회장의 인선에 대해 "세계적인 분이고 글로벌 코리아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가진 인물"이라면서 "여성들이 경제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는데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해오신 분이라 김 회장의 역량에 감명이 깊었고, 소중하게 생각해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55) △이화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신학 학사 △앰허스트대학 사회학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대학원 △하버드대학교경영대학원 경영학 △여성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HR korea 자문위원단 단장 △아이윌비닷컴 대표이사 △성주그룹 회장 △HR korea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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