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 삼성중공업서 479억 보냉재 수주(상보)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2.10.11 11:19
화인텍(대표 박원세)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479억원 규모의 초저온 보냉재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냉재 공급 계약은 지난 2010년 삼성중공업이 네덜란드 로얄더치셀 사로부터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LNG-FPSO 해양플랜트 특수선박에 공급된다.

LNG-FPSO 해양플랜트는 부유식 해양 특수선박으로 천연가스 생산, 액화, 저장설비 및 하역 설비 등을 갖춘 신개념 플랜트다.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테크닙과 공동으로 LNG-FPSO를 설계해 올해초부터 처음으로 거제조선소에서 LNG-FPSO를 건조하고 있다.


화인텍은 "이번 초저온보냉재의 계약으로 올해 말 수주 잔량이 역대 최고인 5000억원을 달성 할 것"이라며 "향후 15년간 로얄더치셀에서 최대 10척까지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LNG 선박 초저온보냉재 부문의 수주 물량이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돼 큰 폭의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은 2014년도 말까지 지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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