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AC-GPS 국산화 시제품 발표회 가져

머니투데이 배병욱 기자 | 2012.10.11 10:53
이화전기는 중소기업청 및 인천공항과 민관공동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항공기지상전원공급장치(AC-GPS : Air Craft-Ground Power Supply)의 국산화 개발과 자체시험을 완료하고 시제품 발표회를 10일 이화전기공업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AC-GPS의 개발은 인천공항과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국내 산업용 전력기기 대표 중소기업인 이화전기가 공동으로 2011년 6월부터 3년 연구기간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공인인증시험과 인천공항에서 현장운영을 거쳐 2013년 하반기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치는 계류장에 주기하고 있는 항공기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하여 전압과 주파수를 정밀하게 변환하는 전력공급장치로 항공기 보조발전엔진(APU : Auxiliary Power Unit)을 대체하는 친환경 설비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인천공항에 104대(외국산)를 운영 중에 있다.


AC-GPS는 기존 외국산 제품에 비해 장비의 출력 향상과 터치스크린 제어, 케이블드럼 원격제어개발 등 상용자 측면의 안전성, 편리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제2여객터미널의 신규 설비 수요 등 총 174대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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