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연구원은 "CJ 주가가 지난 7월25일 저점 이후 39% 오르며 시장수익률을 29%포인트 웃돌았다"며 "CJ제일제당을 뺀 상장계열사의 주가 상승과 비상장 자회사의 성장 기대감, CJ GLS와 CJ대한통운 합병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CJ 주가 상승률이 주요 자회사의 주가 상승률을 웃돈 결과, NAV 대비 할인율도 43%에서 32%로 축소됐다"며 "추가적인 할인율 축소를 통한 상장계열사 대비 초과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품 및 식품서비스, 미디어, 신유통 등 시너지 효과 있는 사업 포트폴리
오를 통한 자회사의 장기 성장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적용 할인율(20%)을 다른 지주사 대비 축소시킬 근거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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