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라잇 나우' 청소년 유해매체 해제

머니투데이 이슈팀 홍연 기자  | 2012.10.10 17:40
ⓒ싸이 뮤직비디오 캡쳐

싸이의 히트곡 '라잇 나우'의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이 철회됐다.

여성가족부는 10일 음반심의분과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라잇 나우'와 싸이 곡 3곡 포함, 전체 250곡의 유해매체 지정을 해제했다. 이번에 여성부가 유해물 판정을 해제키로 한곡에는 장예진 '술이야', 2PM '핸즈업' 등이 포함됐다.

싸이가 2010년 발표한 곡인 '라잇나우'는 '인생은 독한 술'이란 가사 때문에 지난해 청소년 유해 매체물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여성 가족부 관계자는 '라잇 나우'가 "술이나 담배 등 용어를 단순하게 사용한 곡,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과 시민 의식을 크게 저해하지 않는 곡 등의 이유로 판단 기준에 부합했다"며 해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라잇 나우'가 두 번째 미국 진출 곡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재심 검토 여론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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