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라잇나우' 등 300여곡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 취소된다

뉴스1 제공  | 2012.10.10 17:40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가수 싸이. News1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됐던 싸이의 ‘Right Now(라잇나우)'를 포함한 300여곡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10일 개최된 청소년유해매체물 음악분야 심의분과위원회(이하 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청소년보호위원회에 이러한 검토의견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이 취소되는 곡은 싸이의 ‘Right Now(라잇나우)', 장혜진의 ‘술이야’, 2PM의 ‘Hands Up' 등 300여곡이다.

이들 곡에 대해 오는 12일 개최되는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이번 분과위원회의 검토의견을 반영해 청소년유해매체물 취소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심의는 현재 심의 기준이 되고 있는 음반심의세칙 적용 이전에 유해곡으로 판정된 곡에 대해 청소년유해성을 재검토함으로써 음반심의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청소년보호법 제20조는 기존의 청소년유해매체물이 더 이상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다고 인정될 경우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유해매체물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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