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싸이 강남스타일 자랑스럽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2.10.10 06:53
↑ 가수 싸이가 6일 오후 부산광역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BIFF 영화인의 밤' 행사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평화에 음악이 기여하는 측면을 지적하며 가수 싸이의 글로벌 히트 '강남스타일'을 극찬했다.

반 총장은 9일(현지시간) AFP와의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에 대해 "4억명 이상이 즐겼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고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나도 몇번이나 그것(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을 봤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어 "음악의 세계에선 언어가 전혀 필요없고 그것이야말로 음악의 힘이여 마음의 힘이다"며 "이 같은 예술을 더욱 알려나간다면 타인의 문화와 문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불안과 불관용의 시대에서 음악의 힘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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