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지난해 투자 7조 넘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2.10.09 07:30

[방통위 국감]7조3111억원…1년전보다 1.3조원 증가

지난해 통신사들이 통신 인프라에 7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투자금액은 7조31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6조505억원보다 1조원이상 증가한 수치다. LTE(롱텀에볼루션) 등 이동통신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면서 투자액이 급증했다.

특히 4년전인 2007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통신3사의 투자액은 3조5866억원에 불과했다. 다만 이때 투자액은 KTF와 LG텔레콤의 무선 인프라 투자만 포함돼 있다.


이같은 투자액은 통신 3사의 마케팅비용보다 많다. 지난해 통신 3사의 마케팅비용은 6조997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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