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2차 동시 분양 다음달로 연기

최보윤 MTN기자 | 2012.10.08 07:50


이달로 예정됐던 경기도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이 다음달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한화건설과 극동건설, 계룡건설 등 5개사는 이달 중 동탄2신도시에서 모두 3,456가구를 분양하기로 했지만 그제(5일) 긴급회의를 열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말 극동건설이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2차 동시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을 극동건설이 한화건설과 함께 공급하기로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화건설은 이에따라 공동 시공 물량을 단독 시공으로 바꾸기 위해 극동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금과 시공권 인수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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