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윤석금 웅진 회장 채택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2.10.05 14:48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정감사에서 웅진그룹 산하 웅진홀딩스,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건을 다루기로 하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여야 간사간 회의를 갖고 웅진그룹 사태와 관련해 윤 회장과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등 4명을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위원회에 대한 종합국감 때 증인으로 세우기로 합의했다.

정무위 관계자는 "이번 웅진그룹 사태가 오너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기업인들의 '도덕적 해이'의 전형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이를 규명하기 위해 이들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무위는 이와 함께 이용대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이 부사장을 상대로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와 자동차업계 옵션 끼워팔기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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