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공연 유튜브에서 전세계 생중계 된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홍연 기자 | 2012.10.04 10:49

4일 밤 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월드스타 싸이의 무료 공연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밤 10시에 열릴 이번 무료 공연은 특히 해당 공연에 직접 자리하지 못하는 팬들과 해외 팬들을 위해 공연 실황을 유튜브 공식 채널(www.youtube.com/officialpsy)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싸이의 소속사는 "싸이는 중독성 강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사이트에 공개해 국내 최초, 최단기간 유튜브 조회수 3억 5천만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했다. 이에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시청 공연 생중계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당초 싸이는 25일 기자회견장에서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하면 어떤 공약을 펼치겠느냐는 언론매체의 질문에 "팬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공약했다.

3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 매거진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싸이는 마룬5에 밀려 2주 연속 2위를 차지,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결과에 관계없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무료 공연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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