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접수한 싸이, 맨유도 예외가 아냐!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람 기자 | 2012.10.04 09:57
▲훈련과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강남스타일을 틀어놓고 말춤을 춘다는 사실이 알려진 맨유 선수들 (ⓒ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매력에 푹 빠졌다.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맨유의 스타들이 강남스타일에 완전히 빠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맨유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틀어놓고 다함께 말춤을 춘다고 보도했다.

맨유 관계자는 "박지성과 여전히 친분이 두터운 루니와 퍼디난드 등이 박지성을 통해 강남스타일을 알게 되었다"면서 "이들이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강남스타일을 전파해 모든 선수단이 말춤에 빠져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4일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마룬5의 '원 모어나이트'에 근소한 차이로 밀리며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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