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17일 서울 중앙지법10계에선 관악구 봉천동 1718(은천로 93) '관악벽산블루밍' 84.99㎡(이하 전용면적)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4억2000만원이며 이번 최저입찰가는 3억3600만원이다. 18개동 210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해당 물건은 21층 중 19층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총 2만여가구가 밀집돼 있다.
같은 날 동일 법원에서 경매를 실시하는 관악구 신림동 1735(난곡로 55) '관악산휴먼시아1단지'도 2단지(2265가구)와 함께 281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했다. 이날 선보이는 물건은 84.97㎡로, 역시 2회째 경매를 실시한다. 감정가는 4억2000만원이며 이번 경매 최저가는 3억3600만원이다.
중구 신당동 844(다산로 32) '남산타운' 114.88㎡도 17일 같은 법원에서 경매를 실시한다. 감정가는 6억8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최저가는 4억3520만원이다.
남산타운은 임대 2034가구를 포함해 총 5150가구의 대규모 대단지로, 양호한 제반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지하철 3·6호선 약수역 남쪽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인근에 동산초, 장충중·고교가 있다.
앞서 이달 15일 서울 북부지법7계에서 입찰이 진행되는 노원구 중계동 503(동일로207길 23) '중계그린' 49.50㎡는 3회차다. 감정가는 2억2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1억408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25개동 3480가구 규모다.
이어 16일 남부지법8계에서 2회차 입찰을 실시하는 금천구 시흥동 1013(금하로 816) '벽산5단지' 114.84㎡의 감정가는 4억3000만원이며 최저가는 3억4400만원이다. 이 단지는 25개동 2810가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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