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가을 밤 경복궁과 창경궁 문이 활짝 열린다.
27일 문화재청은 경복궁(10월 3~7일)과 창경궁(10월 1~7일) 야간 개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방시간은 경복궁과 창경궁 모두 오후 10시(입장은 오후 9시)까지다.
경복궁 야간개방과 함께 광화문을 시작으로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수정전, 경회루까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관람객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궁궐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 창경궁은 정해진 경로 없이 자유롭게 창경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수문장 교대의식(10.1, 10.3~7/오후 6:40, 7:40, 8:40 각 3회, 홍화문 앞), 순조 기축년 야진찬 재현 행사(10.3/오후 8:30~9:30, 문정전 앞),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경궁의 밤’ 국악공연(10.6/오후 7:30~8:30, 통명전),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10.5~6/오후 6:30~7:30, 경춘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18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다.
문의 : 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 042-481-4702, 경복궁관리소 02-3700-3913, 창경궁관리소 02-217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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