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 일본 진출…'효소현미밥솥' 출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2.09.27 14:08

국내 밥솥 기업 중 처음으로 일본서 밥솥 판매

리홈이 국내 밥솥 기업 중 처음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리홈은 일본에서 효소 현미밥 기능을 특화한 '효소현미밥솥'을 출시하고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리홈은 이 제품 출시를 위해 일본 건강제품 전문회사 에이토(Eito)와 약 10개월간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효소현미밥솥은 리홈의 압력 기술과 에이토의 효소밥 레시피를 결합한 제품이다. 현미에 효소가루를 넣어 밥을 하면 면역력 강화, 위장 건강, 다이어트 등 체질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소현미밥솥은 효소현미밥 외에 백미, 잡곡, 발아현미 등 취사 기능과 요리 기능이 있다. 자동세척기능, 온도 조정 및 보온시간 표시기능 등을 제공한다.


리홈은 올해 제품 마케팅에 주력하고 내년에는 2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효소현미밥솥의 주요 판매처는 자연식품 특화 판매점, 레스토랑, 온라인 쇼핑몰 등이다.

이재성 리홈 상품기획부문 상무는 "효소현미밥에 대한 일본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에 좋은 밥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효소현미밥솥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열린 '2012 도쿄 인터내셔날 기프트쇼'에서 일본인 바이어가 리홈 효소현미밥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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