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獨법원서 애플에 승소 가능성 높아져

머니투데이 최은혜 기자 | 2012.09.26 10:54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 소송 전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뒤셀도르프 법원의 대변인인 안드레아스 비테는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5종이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애플의 주장에 대해 "개연성이 낮다"고 말했다.

요한나 브루크너 호프만 판사도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제품을 애플의 아이패드로 착각하리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프만 판사는 삼성이 지난 8월 애플의 디자인권을 무효로 해달라며 유럽 상표디자인청(OHIM)에 청구한 심판의 결과를 기다리자며 휴정을 선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독일 만하임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멀티 입력 플래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는 등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삼성의 판정승 소식이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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