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정희 출마선언 날…남편 음주운전 적발

뉴스1 제공  | 2012.09.25 12:20

혈중알콜농도 0.094% 적발... 채혈 검사 요구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
이정희 진보통합당 공동대표가 지난 3월 초 서울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4월11일 치러지는 총선 관악(을)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함께 온 남편 심재환 변호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News1 박정호 기자



대선출마를 앞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가 25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심 변호사는 이날 자정께 서울 중구 회현동 백범광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중 단속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심 변호사는 호흡기 측정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094%가 나왔다.

그러나 심 변호사는 이에 불복해 혈중알콜농도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심 변호사의 채혈 측정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의 면허정지 여부를 공식 판단할 방침이다.

통상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보름 정도 걸린다.

한편 이정희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광화문에서 제18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2. 2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3. 3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4. 4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5. 5 "한국에선 스킨 다음에 이거 바른대"…아마존서 불티난 '한국 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