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팀 '건축구조 경진대회' 대상 차지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2.09.25 10:44
'제8회 건축구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건국대 건축대학 소병찬 학생(왼쪽)과 차진환 학생. ⓒ건국대.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학생팀이 제8회 건축구조 경진대회에서 대상(국토해양부장관상)을 차지했다.

건국대는 소병찬(23)·차진환(24) 학생팀(지도교수 김한수)이 '삼각형 구조를 활용한 구조적으로 안정된 초고층 빌딩 설계'를 주제로 '트라이앵글 링크 빌딩'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진대회 관계자는 "구조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안정적인 삼각형을 이용해 단순하면서도 합리적인 컨셉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소병찬·차진환 학생팀은 "그동안 수업에서 배운 구조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구조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해 건축구조에 해박한 건축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국대 학생들은 대상 외에도 은상(김건형·이준호 학생), 동상(김성희·송은정 학생), 장려상(위해환·정완철 학생)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학회가 후원했다. 모두 51개 팀이 지원했으며,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대상 1개 팀, 금상 2개 팀 등 모두 18개 본상 수상작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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