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조 33개 지방이전 공기관 부동산 팝니다"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2.09.24 06:00

국토부,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합동투자설명회 개최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기 성남 오리사옥 부지(3만7998㎡)를 비롯해 지방 이전 공공기관 부동산 재매각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4일 지방이전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한 합동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선 LH 등 30개 공공기관이 매각하는 2조7000억원 상당의 33개 부동산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전기관별로 매각업무 담당자들이 보유 부동산의 특징, 매각 추진일정, 소유권 이전시기, 대금 납부조건 등 계약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의 질의에 대해 답변한다. 행사에서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정부지정 공매시스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 공고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대한적십자사(서울 중구, 51억원) △한국전기안전공사(경기 가평, 56억원) △국립해양조사원(인천, 12억원) △한국인터넷진흥원(서초, 137억원)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마포, 117억원) 등이 매각됐었다.
↑지방으로 이전 공공기관의 부동산 현황 분석표(서울).ⓒ국토해양부 제공
↑지방으로 이전 공공기관의 부동산 현황 분석표(경기).ⓒ국토해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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