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가또맘마에서 즐기는 오사카 미각여행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9.27 13:33

[일식 프랜차이즈] 아리가또맘마

편집자주 | 국내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이 여전히 뜨겁다. 업종별로 외식업, 도소매, 서비스업까지 다양하면서 각분야별로 치열한 경쟁속에서 아이템들이 개발되고 진화하고 있다. 2012년 9월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 홈페이지에는 290여개가 브랜드가 등록되어 있다. 이에 이들에 대한 노하우 차별성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음식전문점은 장기적인 수익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계절에 따른 유행을 타지 않고, 이국음식 특유의 향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일본음식 시장 초기에는 한국화 된 메뉴와 특정음식 전문점을 내세운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차별화 된 콘셉트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음식전문점 ‘아리가또맘마’(www.arigato.co.kr)는 오사카 여행을 테마로 한 메뉴와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오사카 지하철 노선으로 꾸며진 선반, 여행지도, 가이드북, 아기자기한 소품 등으로 일본 현지의 식당에 온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메뉴판은 앨범형식으로 돼있으며, 다양한 메뉴의 소개와 함께 일본 오사카 풍경사진이 담겨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아기자기한 식기류에 여권 케이스를 활용한 계산서까지 매장을 들어오면서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일본 여행을 한 듯한 기분이 들도록 스토리텔링을 부여했다.

여행을 테마로 하면서도 화이트를 바탕으로 파스텔톤과 원목을 위주로 한 실내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단위 외식과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돈까스, 라멘, 돈부리, 우동, 소바, 커리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35여가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식사류뿐 아니라 오코노미야끼, 고로케, 치킨가라아케 등 에피타이져 메뉴에 커리주문시에는 왕새우, 햄버그, 민치까스 등 토핑도 가능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다양한 일본맥주와 커피, 음료 등의 구성으로 식사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일본 식사문화를 경험할 수도 있다. 저녁 시간에는 조명의 밝기를 조절해 가볍게 맥주 한잔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이 같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도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조리법으로 최상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돈까스의 경우, 돼지고기를 얇게 5겹으로 만들어 튀겨내므로써 조리시간을 크게 단축해 육즙을 그대로 살렸다. 본사는 모든 메뉴를 가맹점에 원팩 제공함으로써 가맹점주들은 요리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빠른 조리시간으로 회전율이 높아 동 시간대비 타 업종에 비해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과자, 카라멜 등 간식거리, 음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고 있으며, 테이크아웃 비중도 8%에 달한다. 이 같은 동시다행서비스를 바탕으로 식사시간 외의 부대적인 수익도 꾸준한 편이다.

가맹본사는 분기별로 5~6개의 신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고객유입력을 높이고 있으며, 두 달에 한번 오사카를 직접 방문해 인테리어 소품, 신메뉴 아이디어 등을 착안하므로써 일본 현지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또 가맹점의 상권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 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을 부여한 개성있는 인테리어와 뛰어난 맛을 바탕으로 20~30대 여성고객들은 물론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고객 재방문률도 높다는 것이 본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리가또맘마 박익철 본부장은 “기존 일본음식전문점과는 차별화 된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으로 상권을 불문하고 소비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라며 “꾸준한 메뉴 개발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국에서도 일본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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