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투자' 두토끼 잡아라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2.09.17 06:30

[알짜경매브리핑]서울 소재 9억원 이하 실거주용 아파트


계속되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단기 투자보다는 실거주용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변에 지하철이 있거나 초·중·고교 등 학군이 잘 형성된 경우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16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다음달 8일 서울 북부지법3계에선 중랑구 신내동 804번지(봉화산로 56길 112) 소재 '신내동 경남아너스빌' 84.89㎡(이하 전용면적)의 2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신내동경남아너스빌 아파트.
감정가는 3억8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3억400만원이다. 인근에 초돚중돚고가 모두 있다. 임차인과 체납된 관리비가 없어 낙찰후 추가 부담도 없다.

강동구 둔촌동 426번지(천호대로 1162) '세양청마루' 102.45㎡도 같은 날 동부지법4계에서 2회째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4억7000만원이며 이번 경매 최저가는 3억7600만원. 인근에 둔촌초·한산중·둔촌고가 있다.

10월4일 중앙지법4계에서는 성북구 정릉동 1015번지(정릉로 305) '경남아파트' 114.63㎡ 입찰이 실시된다. 감정가는 4억5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최저가는 2억8800만원이다.


↑정릉동 경남아파트.
이 아파트 매매 시세는 3억9500만원~4억3750만원 선에 형성돼 있어 실거주용은 물론 투자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물건이다. 21층 중 6층이며 방 4개와 욕실 2개다. 숭덕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길음뉴타운과 서경대가 있다.

같은 법원에서 3회차 입찰이 진행되는 강남구 청담동 10번지(학동로77길 49) '삼환아파트' 114.97㎡도 근처에 청담역과 언북초돚영동고가 자리해 교통·주거·환경 모두 양호하다는 평이다. 감정가는 8억7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5억5680만원이다.

다음달 2일 서울 중앙지법5계에서는 성북구 정릉동 406번지(보국문로 19) '정릉푸르지오' 84.89㎡ 입찰이 실시된다. 감정가는 3억9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최저가는 3억1200만원이다. 이 아파트도 길음뉴타운과 서경대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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