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불출마' 논란 정준길, 차량 전복사고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 2012.09.11 20:07

운전중 가로등 들이받는 차량 전복사고... 응급치료뒤 다른병원 이송

↑ 채널에이보도본부 트위터.

'안철수 불출마 협박'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교통사고를 내 응급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정 전 공보위원은 11일 오후3시55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예술의 전당 근처에서 고속터미널 방면으로 향한 누에다리 인근에서 자신의 트라제 차량을 몰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아 부상을 입었다. 차량은 사고로 전복됐으며 정 전 위원은 어깨와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위원은 인근 중앙대병원으로 후송된 뒤 오후 7시쯤 퇴원해 다른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MRI, CT, 소변검사 등에서 전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골절상 역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전 위원은 11일 오후 4시 50분쯤 출연 예정이던 한 케이블채널의 프로그램 제작진과 연락이 닿지 않아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 전 위원 연락두절" 공지를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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