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4천억 규모 쿠웨이트 변전소 공사 수주

최보윤 MTN기자 | 2012.09.11 13:29


SK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변전소 현대화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OC(Kuwait Oil Company)가 발주한 것으로 3억 8,000만 달러, 우리 돈 4,32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공사기간은 36개월로, SK건설은 앞으로 쿠웨이트 남동부 유전지대의 변전소 62개를 개보수 또는 폐기 후 신설하는 대형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1994년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쿠웨이트 시장에 진출한 뒤 현재까지 총 10개 프로젝트 46억5,3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수주로 누적 수주금액 5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동재 SK건설 글로벌화공마케팅본부장은 "쿠웨이트는 내년 정유공장 신설 및 기존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등 초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앞두고 있다"며 "지금까지 쿠웨이트 건설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기반으로 영업력을 집중해 추가 수주를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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