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잎' 최헌, 10일 오전 암으로 사망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 기자 | 2012.09.10 08:35
'오동잎'으로 유명한 1970년대 대표가수 최헌 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1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오전 2시15분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이다.

그는 1970년대 중반 '히식스(He6)', '최헌과 검은나비' 등을 결성해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오동잎', '가을비 우산속', '순아', '당신은 몰라' 등의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활동 당시 그는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꽃미남 외모 덕분에 남녀노소 사랑받는 호감형 가수였다.

그는 1978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 TBS 방송가요대상 최고가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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