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후끈…16곳 1.1만가구 청약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9.09 15:02

[투자포인트]LH 공공분양·임대아파트 중심, 모델하우스 6곳 오픈예정

가을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이 활짝 열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을 중심으로 1만가구 이상의 신규주택이 공급된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9월10~14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1만1100가구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LH는 평택 소사벌지구, 경남·전남혁신도시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하고 파주 운정신도시와 영주, 청주, 춘천에서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 공급 물량의 73%에 달한다.

LH는 우선 10일 평택 소사벌B지구 평택소사 휴먼시아 851가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74~84㎡(이하 전용면적)로 구성됐고 시공은 한라건설이 맡았다. 공급면적 기준 3.3㎡ 당 평균 분양가는 778만원으로 최근 2년간 평택에서 공급된 단지 중 가장 저렴하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

대우건설은 같은 날 강남보금자리 업무지역에 '강남2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5층 지상10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543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18~49㎡ 로 소형으로만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수준이다.


12일에는 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대우복현 푸르지오'가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1199가구 대단지로 8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9~122㎡의 다양한 평면 구성을 갖췄으며 전체 가구 중 92%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이다.

롯데건설은 강원 춘천시 온의지구 1블록에서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를 13일부터 분양한다. 지상33~39층 7개동 993가구 규모로 84~154㎡로 구성됐다. 경춘선복선전철 남춘천역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춘천고속터미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6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롯데건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신동아건설 '봉담 신동아파밀리에', 현대건설 '광교힐스테이트 레이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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