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입사원, 태풍 피해농가에 희망 전달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9.09 13:07

태안군 태풍 피해 농가 찾아 봉사활동…태풍에 쓰러진 벼 세우기 등 피해농가 일손도와

7일 삼성물산(부회장 정연주) 신입사원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태안군 안면읍 정당4리를 찾아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신입사원 110여명이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충남 농촌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삼성물산(부회장 정연주)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 113명이 볼라벤 등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군 일대에서 피해 농가를 돕는 봉사활동을 지난 7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태안군 내 3개 농촌 지역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피해복구 봉사활동에서는 쓰러진 벼 등 농작물은 다시 세우고, 호우 강풍에 의해 훼손된 과수원 부직포의 정리와 과수원에 유입된 토사 정리 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김용욱씨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힘과 용기를 주는데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매년 충청남도 보은군 자매마을을 찾아 '농작물 수확 일손돕기' '자매마을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구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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