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레시피를 특허로 등록해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9.06 09:33
최근 외식업계에는 R&D를 통해 개발된 메뉴의 레시피를 특허로 등록하는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요리의 레시피는 남들이 흔하게 따라할수 있지만, 브랜드만의 특성 고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가 지난 6월 출시한 ‘미역국 파스타’ 메뉴로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블랙스미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미역국 파스타’ 는 블랙스미스 품질관리팀 서준희 차장이 개발한 블랙스미스 퓨전 한식 메뉴다. 서준희 차장은 국내 특급 호텔 주방에서 15년 간 파스타를 담당했던 경력자이기도 하다.

오일과 해산물이 곁들여진 국물 파스타인 ‘비마레’ 에 매콤한 페페로치니면과 청양고추 등을 첨가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끝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미역국 파스타의 주 재료인 미역은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뇌를 건강하게 하는 등 영양이 풍부한 식품.

평소 이탈리안 파스타 요리가 느끼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 남성 고객, 매년 생일이면 의례히 미역국을 먹는 대신 이색적인 식사를 즐기고 싶어하는 20대 젊은 층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한류스타 송승헌이 운영하는 블랙스미스 신사역점은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특히 미역과 김 등 해조류를 좋아하는 그들에게 ‘미역국 파스타’ 는 영양 만점의 웰빙 메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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