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효과? 달아오른 분양시장, 전국 청약 '봇물'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2.09.02 15:21

[부동산캘린더]이번주 청약만 16곳에 모델하우스 7곳 예정

서울 위례신도시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이어 대구, 부산 등 지방까지 청약 마감단지가 속출하는 등 모처럼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난주 5개 업체가 참여한 동탄2신도시 합동분양이 성공적으로 마감, 침체돼 왔던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게 아니냐란 의견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6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10곳, 모델하우스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3일에는 GS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들어설 전용 13~20㎡ 186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연희자이엘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철 2호선 홍대역과 신촌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밀리오레, 그랜드마트 등이 가깝다.

5일에는 우미건설이 강원 원주시 무실동 무실2지구 5블록에 건립될 '우미린' 아파트의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전용 75~84㎡ 653가구 규모로,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와 가깝다. 무실지구는 2007년 원주시청 이전과 올 6월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이전에 이어 내년 3월에는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6일 광주 서구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 59~101㎡ 3726가구 중 10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광주지하철 1호선인 화정역과 농성역을 이용할 수 있고 광주역도 가깝다.


7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업무용지 7-9·10블록에 들어설 전용 18~49㎡ 543실 규모의 '강남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대우건설은 이날 대구 북구 복현주공1단지 재건축아파트인 '복현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도 문을 연다. 전용 59~122㎡ 1199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824가구다. 대구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 KTX동대구역,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대구국제공항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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