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퇴직 직원들도 경제·금융 교육 나섰다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2.08.29 10:03
KB금융그룹이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29일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4, 5학년 8개 학급 21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제·금융 교육을 전담하는 KB금융그룹의 재능드림봉사단원과 함께 KB퇴직직원 강사단 7명도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KB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소비의 개념과 올바른 소비에 대해 배우고 보드게임을 통해 소비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등 학습 몰입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퇴직직원인 자원봉사자 이양훈 씨는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꿈나무마을에 꿈나무를 심으러 왔다"면서 "경제·금융교육은 사회적 약자들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데 가장 필요한 도움"이라고 말했다.


꿈나무 마을로 알려진 알로이시오 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부터 K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고 있다. 매년 5월이면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KB 임직원들이 한 명씩 짝을 이뤄 놀이기구 체험과 공연 관람 등 추억을 나누는 ‘꿈나무마을 사랑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온라인 교육을 포함해 올해 총 10만 명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500여회의 강의를 통해 1만4000여명이 경제·금융 교실에 참여했으며, 교육 신청자 수는 총 2만1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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