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빕스·뚜레쥬르... 직,가맹,마스터 프랜차이즈, 합작등 진출늘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8.27 12:33
CJ푸드빌의 멀티 외식브랜드 해외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있어 관심을 주목받고 있다.

토종 브랜드 육성에 힘써 온 결과 비비고, 뚜레쥬르에 이어 빕스 등 브랜드가 해외진출속도를 높이고 있다.

K-Food 한류 붐을 선도하고 있는 종합 외식 전문 기업인 'CJ푸드빌'은 최근 영국 런던 비비고 진출에 이어 추가로 미국, 중국, 베트남에 비비고, 뚜레쥬르, 빕스, 투썸 등 주요 브랜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글로벌 100호점 오픈을 예상된다.

먼저, 'CJ푸드빌'은 이달에만 글로벌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를 미국 3호점인 센트리시티몰점과 중국 2호점 인디고점을 오픈했다.

'뚜레쥬르'의 경우 베트남 19호점인 호치민 까오탕점과 중국 12호점 쌍징점을 연달아 오픈한다.

특히 중국, 미국은 물론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뚜레쥬르는 이달 중 베트남 19호점인 호치민 까오탕점을 오픈한다.


이 매장은 프리미엄 카페형 베이커리로 약 148평 규모이며 바로 옆에 극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도 쌍징점을 이달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뚜레쥬르는 올해 하반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물론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진출 등 동남아 전 지역에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 매출 1위 달성’을 목표로 종합적인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중국, 미국 등지도 공격적으로 출점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도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다양한 진출 방식도 준비되고 있다.

직영 외 가맹, 마스터 프랜차이즈, 합자사 설립 등 다양하다. 베이커리 부분에서는 업계 최초로 동남아에서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기도 했다.

CJ푸드빌 허민회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토종 브랜드를 육성해 온 결과가 글로벌 부문 진출에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해 앞으로 전망이 밝다”며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키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K-POP의 한류 붐을 K-FOOD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가 브랜드의 격을 높이는 데도 CJ가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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